충주,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출 실태 점검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시 앙성면 저전마을을 찾아 유출 실태를 점검했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1/06/27 [10:21]

충주,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출 실태 점검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시 앙성면 저전마을을 찾아 유출 실태를 점검했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1/06/27 [10:21]
[시사우리신문/안기한 기자]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25일 침출수 유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충주시 앙성면 저전마을을 찾아 유출 실태를 점검했다.

윤진식 의원은 침출수로 의심되는 웅덩이에 고인 물을 직접 살펴보고, 긴급 방재 작업을 위해 장대비 속에서도 저류조 증설 공사중인 인부들을 격려했다.

저전마을 이장 임부연씨는 “50여 가구 마을 주민들이 음용하는 상수원의 상류에 조성된 매립지로부터 침출수가 흘러나와 식수를 마실 수 없다”며 윤 의원에게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을 건의했다.
▲ 구제역 매몰지 이전요구 현수막이 눈에 가장 먼저 보였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이재문 시의원은 “시에서는 전국 모범 매립지로 행안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고 하지만, 지난 4월부터 고약한 악취가 나는 등 침출수 유출 징후가 보여 수차례 방비책을 요구했으나 시에서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를 하느라 미연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빗물과 뒤섞인 침출수 위로 가스방울이 올라오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충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전마을은 지난 구제역 사태 당시 충북에서는 맨 처음 구제역이 발생해, 소 251마리와 돼지 19마리를 인근 시유지에 살처분 매몰했던 곳이다./충주 안기한 기자

▲ 윤진식 국회의원과 자전마을 이장의 모습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