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4일 개막, 8월 3일까지 열려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5:03]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4일 개막, 8월 3일까지 열려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4/06/11 [15:03]

[시사우리신문]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20회의 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음악회, 9회의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부대행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며,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등 세 분야로 진행하는 대관령아카데미도 음악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포스터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올해 주제를 ‘루트비히(Ludwig!)’로 선정한 이유에대해 양성원 예술감독은 “만약 베토벤과 동시대에 살았더라면 ‘루트비히’라고 그의 이름을 불렀을 만큼 친근했고 베토벤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을것이라 생각되는 음악가들의 작품들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그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은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대관령음악제 위촉이자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작곡가 김신의 「세 개의 즉흥곡」, 평창대관령음악제, 피에르 불레즈 살, 힌즈가블 페스티벌, 오라셀렌 공동 위촉의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는 벤트 쇠렌센(Bent Sørensen)의 「가면무도회」 등 초연곡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국제문화 교류 및 해외 홍보도 추진한다. 캐나다 밴프 아트센터(Banff Centre for Arts and Creativity), 이탈리아 시에나 키지아나 페스티벌(Chigiana International Festival & Summer Academy) 등 유서 깊은 음악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번 음악제 콘서트에 각 기관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 앱이 올해 1월 24일 국내에 런칭하면서 큰 화제였는데, 지난 7일 평창대관령음악제(Music in PyeongChang) 큐레이터 페이지도 런칭하여 올해 음악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명반을 담아 미리 축제의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민들의 큰 호평을 받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는 6월 중 티켓오픈 예정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형식과 제약 없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와의 커피”와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 “고창현 변호사의 와인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 또한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7.24.~8.3.)에 열릴 예정이며 티켓오픈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콘서트”티켓은 지난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 티켓(interpark ticket)에서 판매 중이다. 티켓 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공연별 상이하며, 할인 및 티켓 패키지 등 다양한 티켓 상품도 프로모션 중이며, 관련 문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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