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2.2% vs 민주당 34.9%…개혁신당 6.2%로 효과 미미[미디어리서치]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1:09]

국민의힘 42.2% vs 민주당 34.9%…개혁신당 6.2%로 효과 미미[미디어리서치]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4/02/22 [11:09]

[시사우리신문]총선을 48일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지대를 대표하는 개혁신당은 6.2%의 지지율을 기록, 판세를 뒤흔들만한 영향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결별을 선택하면서 향후 정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 자료·그래픽=미디어리서치·뉴스핌 참조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34.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0.8%p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힘은 42.2%로 여전히 민주당에 앞섰으나 수치는 1.6%p 하락하며 지지율 격차는 7.3%p까지 좁혀졌다.

 

녹색정의당은 1.8%로 0.8%p 상승, '개혁신당' 6.2%, '기타다른정당'은 5.3%로 1.8%p 상승했다. '지지정당 없음'은(9.1%→8.5%)로 0.6%p하락 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구체적으로 20대(민주당 34.5%, 국민의힘 34.6%), 30대(민주당 31.1%, 국민의힘 38.6%), 40대(민주당 51.6%, 국민의힘 27.9%), 50대(민주당 40.4%, 국민의힘 40.9%), 60대(민주당 29.1%, 국민의힘 53.6%), 70세 이상(민주당 18.2%, 국민의힘 60.4%)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각 당의 공천작업을 한마디로 평가 한다면 여유로운 국민의힘·시끄러운 민주당· 갈라진 개혁신당 이다라며, 민주당이 공천 늪에 빠진 사이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역대 총선과 비교해 가장 잡음이 없다는 평가 속에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은 공천 작업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아 '친문재인' 성향의 현역 의원이 다수 배제된 상태에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하위 20%와 하위 10%에 포함된 비명계 반발은 더욱 거세지면서 '친명' 대 '비명' 사이에서 계파 갈등이 더욱 고조 되고 있다"고 분석 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준석·이낙연 총선 주도권 갈등에 합당 11일 만에 다시 갈라서는 등 개혁신당의 내부 잡음이 끊기지 않고 있는데,이는 보수와 진보 정당이 성급하게 물리적 결합을 시도한 것이 오히려 서로의 한계에 봉착하며 파행의 원인이 됐다"고덧붙였다. 

 

김 대표는 다만 "이제 중반전을 갓 넘은 양당의 향후 공천 진행 과정이 잡음 없이 어떻게 잘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표심은 얼마든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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