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가덕도 인근 해역 어린 대구 200만 마리 방류

김수한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11:08]

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가덕도 인근 해역 어린 대구 200만 마리 방류

김수한 기자 | 입력 : 2024/01/26 [11:08]

 

대구 치어 방류 모습.  <사진제공=부산 수산자원연구소>


[시사우리신문-김수한 기자]
부산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강현주)26일과 130일 양일간 강서구 가덕도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를 방류하고 있다.

 

한때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으나, 꾸준한 자어(어린 물고기) 및 인공 수정란 방류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연구소에서 건강한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내외다.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해 서식하다가 겨울에 냉수층을 따라 태어난 남해안으로 돌아오는 회유성 어종이다.

   

강현주 소장은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꽃게,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