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공유냉장고, 자산동민도 이용 가능해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2:57]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공유냉장고, 자산동민도 이용 가능해

노상문 기자 | 입력 : 2023/11/21 [12:57]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1.23.지역, 공유냉장고 기증에 선뜻 나서

2010년 독일에서 시작된 사랑 공유 프로젝트, 가가호호 잇는 사랑의 매개체

자산동 섬김과 나눔의 집에서 운영 도맡아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연대감 형성 기대

김선민 구청장 지역에 따뜻함 채우는 나눔 모범 사례활발하게 지속되는 계기 소망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구청장 김선민)는 지난 17일 경남MBC 다목적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1.2.3지역(대회장 정태성L, 허숙자L, 추규석L) 합동봉사다짐대회에서 자산 나눔 인심 냉장고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기증해 자산동에 설치될 예정인 자산 나눔 인심 냉장고는 자산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공유냉장고(1호점)이다. 냉장, 냉동고와 물품선반대 등 공유냉장고 운영시설 일체가 자산동에 설치된다.

 

이번 기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1.2.3지역의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과 애정이 담긴 결과물이다. 해마다 진행되던 기념 봉사 사업을 진일보시켜 지역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둬 발굴했다.

 

공유냉장고 프로젝트명인 자산 나눔에 온정(溫情)의 가치가 그대로 녹아있다. ‘자산 나눔이란 자연과 자원을 아끼는 것은 물론 사람들 간의 소중한 연결을 강조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의 음식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랑 공유 프로젝트인 것이다.

 



 

이번 자산 나눔 인심 냉장고’ 1호점 설치를 통해 가치적 먹거리 소비 실천과 식품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은 물론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연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호점은 자산동 섬김과 나눔의 집에서 운영을 도맡을 예정이다. 섬김과 나눔의 집은 23년간 자산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선 단체로 운영 노하우와 조직적인 후원체계를 갖춰 최적의 운영자로 손꼽힌다.

 

김상인 위원장(섬김과 나눔의 집)섬김과 나눔의 집의 역량을 믿고 공유냉장고 운영을 맡겨 주신 데 감사드리며, 구체적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시켜 제2, 3호점이 탄생하는 데에 좋은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공유 냉장고 1호점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으신 분들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으로 꽉꽉 채워지는 공유냉장고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돕겠으며 많은 분들의 사랑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냉장고는 2010년 독일의 영화제작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발렌틴 투른이 쓰레기를 맛보자(Tase the waste)’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작되었다. 가깝게는 마산합포구 산호동, 의창구 팔용동부터 양산, 함안, 수원, 정읍 등 전국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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