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연 연출 새로운 조명 기대... 연극 ‘선인장 키우기’

안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1 [22:04]

신수연 연출 새로운 조명 기대... 연극 ‘선인장 키우기’

안정현 기자 | 입력 : 2023/11/11 [22:04]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이츠라이크컬쳐>

 

2020년 신춘문예로 명성을 얻은 '선인장 키우기' 작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의 공백을 깨고 당당히 무대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포착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수연 연출가는 이번 데뷔작을 통해 "2020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3년 현재에도 이 작품이 가진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연출가는 이번 연극을 통해 우리 사회의 견과 차별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를 제시한다. 그는 "우리 각자가 때로는 주류의 힘을 갖고 타인을 압박하며, 때로는 소수자로서 세상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선인장 키우기>는 관객들에게 우리의 시선이 어떠한 것을 비추는지, 우리가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출연진들 모습.  <사진제공=이츠라이크컬쳐>

 

이 연극은 서울 소극장 혜화당에서 1128일부터 123일까지 상연되며, 60분간의 공연에는 서지영, 김현서, 박해용, 김나온, 최희중, 조현철, 김상호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 연출가는 "편견으로 가려진 세상의 슬픔을 느끼게 하며, 그 속에서도 희망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것이 이 작품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희망의 불꽃을 잃지 않는 준희와 김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과 세상을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티켓은 전석 30,000원에 판매되며, 수험생들에게는 6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과 이츠라이크컬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연극이 관객들에게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길 바라는 신 연출가의 열정과 노력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연 연출가이자 대표. <사진제공=이츠라이크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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