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칭다오 창신연구원과 농수산물 수출품목 개발 ‘맞손’

전남 농수산물 수출품목 공동 개발 협약식 가져 박홍재 원장 "동남아 확대로 내수 안정과 소득향상"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07:50]

전남농기원, 칭다오 창신연구원과 농수산물 수출품목 개발 ‘맞손’

전남 농수산물 수출품목 공동 개발 협약식 가져 박홍재 원장 "동남아 확대로 내수 안정과 소득향상"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9/20 [07:50]

[시사우리신문]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칭다오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원장 설장호)과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남 농수산물 수출품목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수출품목 공동 개발 ▲수출 확대를 위한 자문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전남 신품종 및 기술이전 가공제품의 중국 수출 확대와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상품 개선 등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칭다오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은 중국 해양대학교와 청도시가 공동 설립한 해양공동혁신플랫폼으로 중국 내 20개 기업과 연계해 과학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50개 이상의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청도시의 14차 5개년 계획 중 과학기술 혁신 계획에 포함된 R&D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장호 연구원장은 “기술개발 등 한국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양과 농수산물의 콜라보를 기대한다”며 “서로 방문을 통해 많은 교류와 협력 등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창신연구원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전남의 농수산식품이 가장 가깝고 큰 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을 확대해 내수시장 안정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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