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발레리 조르킨 러 연방헌법재판소장 접견

러시아 국민 모두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 전해...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11/24 [23:28]

이명박 대통령, 발레리 조르킨 러 연방헌법재판소장 접견

러시아 국민 모두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 전해...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1/24 [23:28]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발레리 조르킨(Valery Zorkin) 러시아 연방헌법재판소장을 접견하고, 양국 헌법재판소간의 교류·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르킨 소장은 2003년 2월 연방헌법재판소장으로 선출된 이래 3선째 연임하면서 러시아 법치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고,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산하 헌법자문기구인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러시아의 주요인사다.
 

※베니스위원회: 공식명칭은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for Democracy through Law)'로 한국의 이공현 헌법재판관도 2009. 12. 제81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음
▲ 李 대통령, 발레리 조르킨 러 연방헌법재판소장 접견 사진=청와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 대통령은 러시아 헌법재판소가 1991년 개소한 이후 러시아 입헌주의와 법치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성과를 치하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국 헌법재판소를 소개하는 한편, 양국 헌법재판소 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고, 이에 조르킨 소장은 "러시아 국민 모두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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