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축산물 취급업소 등 위생관리능력 높여

미생물 오염도 검사 방법과 HACCP에 관해 올해 25개업소 교육 실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11/21 [00:00]

대전시, 축산물 취급업소 등 위생관리능력 높여

미생물 오염도 검사 방법과 HACCP에 관해 올해 25개업소 교육 실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1/21 [00:00]
축산물 취급업소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가공업소 위생(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미생물 오염도 검사 방법과 HACCP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5개 축산물 가공․판매업소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 결과 14개소가 축산물 HACCP기준원으로 부터 HACCP적용업소로 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올해 하반기 교육은 지난 11월 18일과 19일 2일간 실시되었는데 10개 업소에서 교육에 참가하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은 HACCP에 대한 기본 개념은 물론 미생물오염도, 대장균, 살모넬라 검사 등 업체에서 수행하는 실질적인 위생관리 기법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교육을 이수한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 위생교육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교육을 이수한 업소 관계자는 “회사에서 HACCP적용을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했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우리 회사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에는 업체로부터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는데, 교육을 받은 업소에서 입소문을 내어 좋은 홍보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더욱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생물교육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매 회마다 2일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 업소로부터 우편과 FAX로 교육신청을 받아서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위생관리 교육은 축산물 취급업소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게 되므로 축산물로 인한 시민보건 위해요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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