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새희망결사단·건사랑, 이태원 명단 공개한 ‘더탐사’와 ‘민들레’ 고발

“악의적 유포 상습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2차 가해
어떻게 사망자 명단 유출됐나? 유출자 색출 엄벌 촉구 추가 고발 예고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0:24]

[단독]새희망결사단·건사랑, 이태원 명단 공개한 ‘더탐사’와 ‘민들레’ 고발

“악의적 유포 상습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2차 가해
어떻게 사망자 명단 유출됐나? 유출자 색출 엄벌 촉구 추가 고발 예고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2/11/15 [10:24]

[시사우리신문]이태원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158명의 명단은 경찰과 소방당국등 관련 정부기관외엔 결코 알수 없음에도 15일, 특정 유투브와 신생 인터넷 매체가 공개했다.  이들은 어떻게 158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유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개할 수 있었을 까?

 

천주교 정의사회구현 사제단도 밝히지 못한 다는 ‘이태원 사망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유툽 ‘더탐사’와 참사 15일전 등록된 ‘민들레’라는 인터넷 매체가 고발당했다. 

▲ 새희망결사단과 건사랑 서초경찰서에 제출한 이태원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유투브등에 대한 고발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새희망결사단과 ‘건사랑’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건사랑 이승환 대표는 “유가족들의 반대화 천주교 정의사회구현 사제단의 공개 불가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것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관련 법에 의거해 엄벌에 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새희망결사단 관계자는 “더 탐사와 민들레가 공개한 사망자의 명단은 경찰과 소방, 해당 구청 외 일반인들은 알수 없는 기밀에 속하는 것인데, 어떻게 일개 유투브와 설립한지 15일에 불과한 ‘민들레’에 게재 됐는 지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에 대한 수사 촉구 및 고발도 예고했다. 

 

두 단체는 “이태원 사망자 명단은 경찰이나 소방서, 용산구청 외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일개 유투브와 등록된 지 한 달도 채 안된 인터넷 매체에 게재됐느냐”며 “유족들의 동의없는 명단 유출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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