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명승지 ‘남지 개비리길’ 우리가 보전하겠습니다!
개비리길 보존회, 낙동강변 및 등산로 청소
회원 40여명 입구에 나이트 플라워 세 그루 기념 식수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2/04/11 [14:15]
[시사우리신문]창녕 남지주민들로 구성된 ‘남지 개비리길 보존회’가 봄 맞이 자연정화 활동을 펼쳐 탐방객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개비리길 보존회(회장 여환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개비리길 입구에서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군의장, 정영환 전 회장을 비롯, 회원 40여명이 참가해 6.4Km의 일주구간에 흩어져 있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 개비리길 정화활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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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는 “남지주민들의 개비리길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정’을 받게 되었다”면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드리며 군 차원에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환수 회장은 “주말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께서 참여해 주셔 감사하다”며 “개비리길은 우리 창녕군과 남지의 천혜의 자산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 관내는 물론, 관외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충전 장소를 제공해 남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와 여환수 회장, 정영환 전 회장은 미리 준비한 ‘야래향(일명 기생화)’ 나무 3그루를 기념식수했다.
▲ 한정우 군수와 여환수 회장, 정영환 전 회장이 '야래화'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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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리길의 유래는 ‘영아지마을’ 한 노인의 집에 개가 새끼 11마리를 낳았는 데, 그 중 한 마리를 산 너머 시집간 딸 집에 보냈는 데, 어미개가 젖을 주기 위해 오고 간 길로 ‘개의 절벽길’로 불리워졌으며, 불과 10년전만해도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길이었으나, 박태명 전회장과 황의용 전 군의원등 몇몇 주민들이 삽과 곡괭이, 외발 손수레를 이용해 폐목과 낙석을 치우는 등의 정비활동을 펼쳐 트레킹 코스로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성주복 전 남지부면장등 회원들이 체계적인 단장에 착수했고, 창녕군청의 지원으로 전국 어디 내놔도 번듯한 개비리길 일주 트레킹 코스가 정비되었으며, 주말이면 수천명의 탐방객들로 북적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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