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도 와이브로 시대 개막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에서도 달리는 초고속 인터넷 구현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10/01 [11:11]

대구광역시에도 와이브로 시대 개막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에서도 달리는 초고속 인터넷 구현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0/01 [11:11]
[시사우리신문/대구]KT(회장이석채,www.kt.com)는 대구광역시를 포함, 부산 / 울산 / 대전 / 광주 등 5대 광역시와 경부 / 중부 / 호남 / 영동 고속도로에 와이브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와이브로는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있었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올해 1월 KT와 대구지역 모바일융합 신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필수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와이브로 구축에 적극 협력하도록 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2011년에 있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제행사에도 적극 활용되어 방문객 및 선수단을 비롯한 글로벌 매체에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스마트폰, 노트북, 넷북 등을 통해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거나, olleh WiFi 같은 무선랜을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동통신망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으며, 무선랜의 경우 속도도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별도의 장치(AP)가 설치된 특정 장소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단점이 있었다.
 
와이브로는 속도가 빠르면서도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최적의 네트워크로 평가받고 있으나,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었다.
이제 대구시민 및 상공인들은 대구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하철 및 실내, 군단위 지역 등의 커버리지 사각지역은 와이파이로 보완할 계획이다.
 
KT는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WiFi) 신호로 바꿔주는 에그(Egg)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에그만 있으면 스마트폰, 넷북/노트북, 태블릿PC 등 3개 단말에 대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브로 서비스 1년 약정을 맺으면 12만원 상당의 에그를 공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노트북이나 넷북 이용자들의 경우 와이브로 에그나 모뎀을 구입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HP, 에이서 등이 10월에 줄지어 출시할 인텔 와이맥스 칩 내장 노트북과 넷북의 경우 에그나 모뎀 없이도 곧바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느 국가나 도시에서도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이동이 잦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9월 30일 KT광화문사옥에서 열린 5대광역시 와이브로 런칭 행사에 모바일 융합시대가 더욱 다가왔음을 환영한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모바일 융합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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