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서민친화적·생산적사업으로 가시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27 [15:13]

강원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서민친화적·생산적사업으로 가시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27 [15:13]

‘Green&Clean강원가꾸기’희망근로 프로젝트는 도내에서 1일평균 8천여명이 참여하여 열심히 일해온 만큼 금년 여름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안겨 주었고, 코스모스길, 해바리기 물결, 야생화 단지, 새로이 단장된 소공원 등 가을철을 맞아 풍성함을 남기고 있다.

강릉시의 경우, 1일평균 800여명이 90여개 사업장에 투입되어 관광1번지를 지키고 가꾸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암동의 경우 지난 7월부터 도로변에 방치된 교통섬 약 1천㎡ 규모에 ‘문암정 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희망근로 참여자에 의한 파고라 설치, 화단 경계석과 경계목 설치, 자갈포설, 다년생 화초류와 가로수 정비 이전 식재 등을 통해 번듯한 공원이 탄생되어 인근 축구공원과 연계한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어 희망근로 참여자는 보람과 긍지를 얻고 소규모 공원조성에 따른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동해시에서는 1일평균 50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 소공원조성, 환경개선, 북평 산업단지 반영구적 보도블럭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호동과 발한동의 소공원 조성사업은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것으로 꽃과 수목, 정자 유지보수 등을 통해 주민 휴식장소로 가꾸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지난 9월부터 희망근로자 5명이 투입되어 “음식물 폐기처리 지렁이상자 제작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약 300여개를 시범적으로 제작하여 단독주택 또는 개인 신청농가 등에 배부, 음식물 폐기물을 자연친화적으로 분해시킴으로써 음식폐기물 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삼척시에서는, 65개 사업장에 1일평균 400여명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해안가꾸기, 백두대간 등산로 조성, 자연정화 등 사업을 펼쳐 올여름 삼척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삼척시는 시민들이 무관심하기 쉬운 보이지 않는 곳곳에 희망근로를 투입하고 있다. 시가지 맨홀 우수관거 퇴적물 제거를 통해 우기시 원활한 배수와 도로변 환경정비 등 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골목길 쓰레기 적치지역, 하수구, 정화조 송풍구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소독을 실시하여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희망근로 후반기, 서민친화적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9.28(화) 14:00 김지영 도 경제정책과장 주재로 시군 관계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행복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분 보수를 9.29일까지로 앞당겨 지급하고, 원하는 경우 추석전후 휴무할 수 있도록 조치 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