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병철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남긴 메세지...김문기 자살에 "경찰은 사체의 미세한 주사 자국까지 제대로 부검해야 할 것"

이재명 대선후보와 연관된 자들의 이상한 죽음의 그림자 이미지 SNS 확산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 아들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4:48]

故 이병철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남긴 메세지...김문기 자살에 "경찰은 사체의 미세한 주사 자국까지 제대로 부검해야 할 것"

이재명 대선후보와 연관된 자들의 이상한 죽음의 그림자 이미지 SNS 확산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 아들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2/01/13 [14:48]

[시사우리신문]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연관된 자들의 이상한 죽음의 그림자라는 이미지 파일이 13일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대장동을 둘러싼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지난해 10월 구속수감에 이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7시40분,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 이재명 대선후보와 연관된 자들의 이상한 죽음의 그림자 이미지 SNS 확산 사진=페이스북 캡쳐



이어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몇 차례 받았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8시 30분께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 제보한 이병철 변호사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상장사 주식 20억원어치를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깨어있는시민연대당'에 제보한 인물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모 시민단체 대표 이모(54)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모텔 종업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씨의 누나가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뒤 이씨 지인을 통해 모텔 측에 객실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이 녹취록을 근거로 이 후보 등을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이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생전 개인 페이스북을 활발히 이용해왔다. 그는 이달 7일 오후까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고인이 된 이병철 페이스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씨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22일 "김문기는 자살을 추정할 아무런 징후나 합당한 동기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며 "경찰은 사체의 미세한 주사 자국까지 제대로 부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국제파 두목이 보석으로 출소한후 이재명 감방 보낼 입을 가진 두명이 차례로 죽었음"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두려움과 압박감 등 짙게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에 앞선 12월 10일에는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 아들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고 적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씨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출입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모텔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민석 이민석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마련된 이씨의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망한 이씨가 이 후보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폭로할 녹취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이씨가 이 후보와 관련해 공개한 녹취록은 두 개"며 "아마 정확히 몇 개인지는 모르겠지만 5~6개 이상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처음부터 다 폭로해버리면 상대가 입을 맞추기 때문에 한두개를 먼저 공개하고 그런 뒤 추가로 폭로를 하고 이런 방식으로 하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이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이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강상 돌아가실 분 같지는 않았다"며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지난 3일쯤이었다"고 밝혔다. 

 

한편,서울경찰은 13일 이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소견을 전하며, 이 씨가 묵었던 모텔에서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찰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과수에서 부검을 실시했고 시신 전반에서 사인에 이를 만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검 결과 대동맥동맥류 박리 및 파열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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