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국민 위해 희생하신 순직 소방관 영웅 세분, 잊지 말아야!”

창녕군청사에 지자체선 드물게 ‘평택화재 순직 소방관’ 애도 현수막 게재
군민들, "창녕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우리모두 본받아야.." 반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2/01/08 [15:06]

한정우 창녕군수 “국민 위해 희생하신 순직 소방관 영웅 세분, 잊지 말아야!”

창녕군청사에 지자체선 드물게 ‘평택화재 순직 소방관’ 애도 현수막 게재
군민들, "창녕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우리모두 본받아야.." 반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2/01/08 [15:06]

[시사우리신문]경기도 평택 냉동창고에서 화재 진압을 하던 중, 3명의 소방관이 순직해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한 지자체 청사에 애도의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 창녕군청 청사 벽에 걸린 경기 평택 화재현장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50)박수동 소방장(31)조우찬 소방교(25)를 애도하는 현수막.[아래는 순직한 소방관 3명]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현수막을 내건 지자체는 경남 창녕군이다. 한정우 군수는 6일 오후,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이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7일 오후 휴대폰으로 연결된 한 군수는 ‘90대 노모를 모시며 최근 집을 마련해 선물했던 이형석 소방경(50), 결혼 3개월을 앋둔 박수동 소방장(31), 여친도 신입 소방관으로 곧 결혼을 앞뒀던 조우찬 소방교(25) 3명의 각자의 눈물겨운 사연을 전하며 한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비록 같은 분야도 아니고, 같은 지역도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희생한 ‘영웅 삼총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한 군수는 7일 출근직후, 행정과 서무팀장을 불러 ‘애도 현수막’ 게재를 지시했고, 이날 오전 10시경,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쉽게 볼수 있는 장소에 ‘평택화재 현장 소방관 세분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설치됐다.

 

올해 1월 부임한 김화식 창녕소방서장과 사천소방서장으로 전보된 김상욱 서장등은 한 군수에게 전화와 문자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에 민원차 방문했던 군민들은 “창녕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뜨거운 불길속에서 국민에게 봉사해 온 우리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는 창녕군의 뜻을 군민들도 본 받을 것”이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순직 소방관 3명은 8일 오전 엄수된 영결식에서 가족과 동료들의 오열속에 뜨겁지 않는 세상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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