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은 '거짓말쟁이' 인가(?)

마산 없는 3.15의거발원지 기념관 개관식 행사 무슨 일 있었나?

이승일 마산지역사회연구소 대표 | 기사입력 2021/12/03 [17:23]

허성무 시장은 '거짓말쟁이' 인가(?)

마산 없는 3.15의거발원지 기념관 개관식 행사 무슨 일 있었나?

이승일 마산지역사회연구소 대표 | 입력 : 2021/12/03 [17:23]

[시사우리신문]지난 10월 26일 오후 4시 마산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마산3.15발원지 기념관 개관식 행사에서 마산 표기가 빠져 현장에서 항의시위를 했다.

 

행사일 이전에 꾸준히 마산을 표기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결국 행사당일까지 실행되지 못하고 마산지명까지 빠진 3.15발원지 기념관 개관식 행사가 진행됐다.

▲ 3.15의거 발원지에는 마산이 없다.


이날 현장에서 본인이 항의시위를 하였으며 국민의례가 시작되어 항의를 멈추고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시장님과 면담을 요청하여 시민들과 시의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께서 마산을 표기하겠다고 당당히 말씀하시고 약속했다.

 

하지만 다음날 오후 행정과 소속 행정 계장과 직원 두분 오셔서 마산 표기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

 

이날 자리에서 광주가 10년이 넘도록 당당히 광주의 이름으로 광주3.15의거 기념식에 대한 자료와 사진을 보여주고 지난 11년동안 창원시가 마산 이름 지우기의 사례를 설명하였으나 끝끝내 마산 표기에 대한 약속을 하지 않았다.

 

한달간 말미를 주어 지난 11월 27일까지 실행하지 않으면 입구문을 쇠사슬로 봉쇄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창원시는 마산지명 표기를 하지 않았다. 창원시 행정당국은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시민을 농락하고 허 시장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

 

문제는 허 시장이 약속한 사안을 휘하 창원시 직원들이 시장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행위를 서슴치않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거짓말을 넘어 시장을 능멸함을 넘어 위계 질서를 어기는 항명사태인 것이며 차기 재선도전에도 훼방을 놓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정작 3.15기념사업회와 마산지역구 시.도의원과 국회의원들은 꿀먹은 벙어리로 침묵하고 있다. 

 

창원특례시가 다가오면서 시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허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몸소 느끼고 반성해야 할 것이며 약속을 우습게 여기고 지키지 않는 시장은 결코 시장의 리더쉽과 자질이 부족하다.

 

이에 이승일 마산지역사회연구소 대표는 "공무원들이 시장을 능멸하고 시민을 우습게 아는 행위에 대한 그 대가를 분명 보여줄 것"이며"마산 표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차 행동 및 허성무 시장은 '거짓말쟁이' 이다 라는 문구를 창원시 전역 현수막 게첩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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