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 "네거티브 않고 양극화 해소 집중"…미래 비전 주력

코로나19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부흥시키겠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16:39]

이낙연 , "네거티브 않고 양극화 해소 집중"…미래 비전 주력

코로나19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부흥시키겠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9/07 [16:39]

[시사우리신문]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일명 '넥스트(Next)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대신 "코로나19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부흥시키겠다"며 이중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을 위해 40조원을 투자하고 '중산층 70%' 만들기'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산업 육성에는 1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 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지난 주말 충청권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패배 후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충청권의 투표 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며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의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부터 저의 정책적 고민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선거운동 방향을 밝혔다. 

 

그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쓰겠다.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또 "다른 정책과 메시지도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다만 "충청권 권리당원의 절반 이상이 당의 대통령후보를 뽑는 가장 영광스러운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린다"며 "당 지도부도 깊게 고뇌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태로는 정권 재창출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우선 후보들과 당 지도부의 결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부터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