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맘모여라’ 카페 제37회 기부장터 개설

30여 회원업체 참가 평일에도 창녕읍 장터 ‘시끌벅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3/26 [16:08]

‘창녕맘모여라’ 카페 제37회 기부장터 개설

30여 회원업체 참가 평일에도 창녕읍 장터 ‘시끌벅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3/26 [16:08]

매월 26일 상설 장터 개설해 재래시장 활성화 도모 

 

[시사우리신문]회원 8천여명의 위엄을 보이고 있는 ‘창녕맘모여라’카페(매니저 오현정)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장터를 열어 군민들과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창녕맘모여라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녕읍장터에서 30여 회원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와 악세사리, 헌옷 및 신발, 친환경건강음료를 판매하는 장마당을 펼쳤다.

 

▲ 창녕읍 장터에서 열린 '창녕맘모여라 기부장터' 모습.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장터에는 엄마 아빠와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회원들이 친환경 및 위생적으로 손수 만든 음식물을 맛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또 수제 악세사리 코너에는 여자아이와 젊은 엄마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창녕맘모여라’는 기부장터를 통해 얻는 수익금으로 지난 2018년 250만원, 2019년 350만원, 2020년 750만원 상당의 선풍기나 공기청정기등을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오고 있으며, 특히 관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지정해 매월 3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해오고 있다. 

 

오현정 매니저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장이 서지 않는 26일 상설 기부장터를 개설해 창녕읍장 활성화 도모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업체들의 선전홍보에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의장이 장터를 깜짝 방문해 카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창녕맘여성봉사회(회장 남민영)는 회원들과 군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헌옷과 신발, 가방등을 1천원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맘모여라’카페에 희사했다. 

 

기부장터에 깜짝 방문한 한정우 군수는 “맘모여라 카페 회원님들은 평소 군정에 함께 해주고 있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도 많이 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군민들은 여러분이 보내주는 사랑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칠봉 의장도 "젊은 엄마들의 사랑과 희생정신에 군의회는 물론 전 군민이 감동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젊은 맘들의 건전하고 희생적인 봉사활동은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 추세의 창녕군에 파릇파릇한 새싹을 싹 틔우는 온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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