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관들, ‘저승가던 군민 4명 불러 가족품에 돌려보냈다!’

창녕소방서, 구급대원 7명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인증

김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0:44]

창녕소방관들, ‘저승가던 군민 4명 불러 가족품에 돌려보냈다!’

창녕소방서, 구급대원 7명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인증

김욱 기자 | 입력 : 2021/01/22 [10:44]

“저승가고 있는 우리 가족 7명을 불러 가족품에 돌려보내 줘 감사합니다”

 

[시사우리신문]경남 창녕소방서(서장 김상욱)은 지난 20일 구급대원 7명에게 ‘Heart saver, Brain saver'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및 브레인 세이버란 ’심장과 뇌를 지키는 사람‘ 즉, 심폐소생술(CPR)이나 전기충격기등 응급 처치로 심혈관괴 뇌혈관 계통이 막혀 심장이나 뇌에 산소 고급이 중단되어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들을 일컫는 다. 

 

▲ 자랑스런 창녕소방서 '하트 및 브레인 세이버'들.[창녕소방서 제공]



이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및 완전 회복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데, 창녕소방서는 구급대원 7명이 이 조건을 충족해 인증서를 취득 한 것이다.

 

7명의 세이버는 ▲영산센터 소방장 박동규(40대 김모씨(남) 트라우마 세이버) ▲창녕센터 소방교 김상우(60대 조모씨(남)에 심폐소생 하트세이버) ▲창녕센터 소방장 오창헌, 소방장 구유석, 소방사 박상욱 (소생자 50대 박모씨, 브레인세이버) ▲부곡센터 소방교 정기훈, 영산센터 소방사 김지성 (소생자 40대 김모씨 브레인세이버)로서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 남편인 4명의 귀중한 목숨을 구했다.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 가족들은 한결같이 “소방대원들이 없었으면, 영원히 보지 못할 슬픔을 겪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거듭 전하고 있다. 

 

김상욱 서장은 “국민들께서 부여해주신 우리의 소임을 다한 것으로 우리 소방대원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국민이 부르고 필요로 한 곳이면 달려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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