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충북 투자유치는 계속된다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5:56]

코로나도 막지 못한 충북 투자유치는 계속된다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0/12/21 [15:56]

[시사우리신문]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충북도의 투자유치 10조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보란 듯 10조를 넘겨 민선7기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충북도는 21일 11:30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서광디앤알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10조 700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2019년 10조 9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주요성과는 단연 전 실국 협업으로 이룬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유치였다.

 

충북도는 지난 5월 신성장산업국, 경제통상국, 행정국, 공보관실 등 전 실국이 하나로 뭉쳐 나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도 경제통상국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2022년 1월 방사광가속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즉각 전환해 유치활동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2020 메인비즈 충북포럼에서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유튜브로 전국 생중계해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이라도 실시간 영상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했고 댓글창을 통한 질의 응답으로 투자유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직접 찾아가 기업과의 친밀도도 높였다.

 

또한 코로나 전파를 우려한 기업들에게는 인근 커피숍에서 만나 투자유치활동을 펼쳤으며 이메일 홍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최대한 기업방문을 자제했다.

 

도지사 및 양 부지사도 투자유치에 적극 가담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재경경제인 투자유치설명회 및 한국외국인기업 CEO 투자유치설명회 등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면 열일을 제쳐두고 최우선으로 참석해 기업인들을 설득했으며 부지사들도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충북의 투자환경 설명과 투자권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투자유치 10조 달성에 외자유치도 한 몫 거들었다.

 

코로나19에 해외출장이 전면 통제된 상황에서 해외출장을 통해서 외자유치한다는 기존의 발상을 전환, 기존 국내에 둥지를 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펴나갔다.

 

그 결과 재세능원, 코캄,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등 다양한 외국기업의 1조원대 충북 투자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충북형 뉴딜사업으로 도내 투자기업 보조금을 확대했다.

 

2020년 보조금 예산을 전년대비 2배, 1,000억원을 책정해 도내 신증설 13개 기업 394억원, 수도권 이전 12개 기업 309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자금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왔다.

 

충북도의 위와 같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2018년도 충북 경제성장율은 6.3%로 전국 1위, GRDP비중은 3.63%를 기록했으며 2019년도 잠정추계치는 23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자원이 없는 충북의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자유치 밖에 없다”며 “2년 연속 10조 달성이 쉽지 않았지만, 충북도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4% 달성 및 5%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10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금일 협약을 체결한 ㈜서광디앤알은 2,4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남이면 49천m2 부지에 건축연면적 150천m2의 중부권 광역 물류센터를 2022년까지 건축해 청주·대전·세종 권역을 대표하는 복합물류 허브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협약에서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통큰 투자를 결정한 서승광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인원이 채용돼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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