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 「기억_력歷」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1/03 [17:15]

부산도서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 「기억_력歷」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0/11/03 [17:15]

[시사우리신문]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부산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11월 4일 개관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기억_력歷 : 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라는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을 맞아 아카이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꾸며지며, 기록과 기억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시․공간적 공간인 도서관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아울러 사회적 기억의 복원을 통한 역사의 구성에 대한 작품을 다채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 나현 <난지도 19-1~5>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부산 작가인 강태훈, 이동근을 비롯해 나현, 이상현, 권혜원, 신미정 작가가 참여하며, 개인적 기억, 공간 중심의 기억, 그리고 사건에 대한 사회적 기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의 복원을 시도하게 된다.

 

전시는 ▲기억의 기록과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복원이라는 두 개의 부분으로 크게 구분되며, 강태훈의 「열람실 G7 L13」, 이상현의 「조선문답」이 전반부에, 권혜원의 「기억박물관-구로」, 신미정의 「신도(信道)」, 나현의 「난지도 19-1~5」, 이동근의 「좌천아파트 시리즈」 등이 후반부에 배치되어 영상과 설치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이동근 <좌천아파트 시리즈>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장덕상 부산도서관장은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록이 또다시 기억으로 되돌아간 새로운 기억을 접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부산도서관은 예술에 대한 다채로운 접근 등을 통해 지식정보와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여러 기회를 제공하는 서부산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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