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KBS보도.. 결코 허위가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아들 작성한 진술서 교묘히 짜깁기해서 진위가 왜곡될 것 같아 보도한 부분에 해당하는 진술서 내용 원본 공개
김병기,KBS보도.. 결코 허위가 진실을 가릴 수 없다아들 작성한 진술서 교묘히 짜깁기해서 진위가 왜곡될 것 같아 보도한 부분에 해당하는 진술서 내용 원본 공개[시사우리신문]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4일 KBS 9뉴스 탐사K에서 차남에 대해 2차 보도에 대해 "결코 허위가 진실을 가릴 수 없다"며"아들이 작성한 진술서를 교묘히 짜깁기해서 진위가 왜곡될 것 같아 보도한 부분에 해당하는 진술서 내용 원본을 공개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KBS 기사는 차남과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복무한 분들이 진실을 밝혀주신 덕분에 왜곡과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게재했다.
이어"그런데 오늘의 보도 역시 다르지 않았다. 병사에게 온갖 욕설과 모욕을 일삼은 의혹으로 감찰조사까지 받았던 간부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되었다"며"제가 제공한 아들의 진술서 등을 교묘히 왜곡하면서 말입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 편향을 가진 간부에 의한 군대 내 괴롭힘이 있었다"라는 대목에 대해"욕설과 모욕을 받던 아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보았을 때, 저는 ‘나는 국방위원이라 못 도와준다"며"대신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그런 자를 놔두지 말고 정식으로 이의제기 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제 실수였다"라고 인정했다.
이어"그때 제가 국방위원을 사보임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어야 했다"며"저는 역차별을 받는 아들을 외면했다"라고 인정하면서"결국 아들은 군 간부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주·야교대 근무를 자원했다"라고 밝혔다.
또,"A중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발령받지 못했다는데 대해 어이가 없다."면서"정치인의 아들이 연루되어서 못 간 것입니까? 다른 분의 아들이었다면 조사본부로 가도 된다는 뜻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두번째 해당 첩보 문건은 차남에 대한 반인권적 사찰의 증거"라며"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보도에 의하면 10비 군사경찰대대는 ‘김병기 의원 아들 김00관련’제하 동향문건을 작성했다.군사경찰은 군대 내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수사 권한이 있을 뿐 부작위적, 정기적으로 부대 내 첩보 동향 보고를 하지 못하거나 극히 제한된다"
위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일개 병사에 대한 동향보고라니요"라며"정치인 아들이라고 일거수 일투족을 수집하여 검증 없이 주관적으로 보고해도 되는 겁니까?"반문하면서"기자는 이 보고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특히 B중사가 아들의 모든 일상을 체크해서 대대장에게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보고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이 자료 작성이 적법한 것인지 특히 병사 개인의 신상까지 보고화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적절하다면 이런 자료가 아무렇지도 않게 유출되어도 되는 것인지 철저하게 조사해서 발표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들이 작성한 진술서를 교묘히 짜깁기해서 진위가 왜곡될 것 같아 보도한 부분에 해당하는 진술서 내용 원본을 사진으로 첨부한다"고 게재했다.
김병기 의원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결코 허위가 진실을 가릴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KBS 보도에 대해, 거짓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병사들의 새로운 증언이 이어져 공유드린다"며"거대 언론이 취재원 보호를 앞세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익명으로 보도할 때, 용기를 내 진실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감사했다.
한편,김 의원 페이스북 댓글에는 "고생하며 군복무하고 있는 애먼병사를 가짜뉴스로 국민감정을 현혹시키려하니. 그잘못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사건은 끝까지 진실을 밝혀서 공영방송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심판해야 한다","김병기 의원님 께서는 병사의 아버지이기 이전에 국회국방위원으로써 이사건을 끝까지 조사하시어서 국민앞에 진실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의원님과 아드님이 힘들어도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왜곡된 보도를 바로 잡고 그 책임을 물으시길 바랍니다"라는 다양한 응원 댓글들이 게재됐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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