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관리 소흘로 사람잡을 뻔한 ‘명덕저수지 벤치’

주민 A모씨 뒤로 기댔다 넘어져 크게 다칠 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0/10/15 [11:01]

창녕군 관리 소흘로 사람잡을 뻔한 ‘명덕저수지 벤치’

주민 A모씨 뒤로 기댔다 넘어져 크게 다칠 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0/10/15 [11:01]

 벤치 다리 및 팔걸이 고정 부분 분리, 다중이용 야외시설 상시점검 절실

 

아침 운동 나갔다가 크게 다칠 뻔했습니다!”

창녕읍 거주 A모씨는 지난 12, 읍내 소재 명덕저수지에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큰일을 치를뻔 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명덕저수지 테크 로드를 몇 바퀴 돈 다음 잠시 쉬기 위해 가야소녀상 바로 앞 벤치에 앉아 뒤로 기댔는 데, 벤치가 아무런 저항없이 뒤로 넘어졌다는 것.

 

▲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다리와 팔걸이가 분리되어 등받이에 기대면 아무 저항없이 뒤로 넘어가 크게 다칠 우려가 있는 명덕저수지내 벤치.(원내는 바닥에서 분리된 다리부분과 훼손된 팔걸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A씨는 아무생각없이 편히 뒤로 기댔더라면 그대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을 것이라며 나의 경우 운동으로 근육이 어느 정도 풀어진 상태라 큰 화를 면할수 있었지만, 어르신들이었다면 어느 부위던 다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중이 이용하는 야외 공원이나 체육시설등의 벤치나 운동기구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다소 귀찮고 힘들더라도 상시 점검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자가 14일 오후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할 벤치 다리 4곳은 분리된 상태로 손으로 들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팔걸이도 분리된 상태로 앉아서 등받이에 기대는 순간 뒤로 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벤치 시공을 하면서 한쪽 다리 부분만 고정해놓고 반대편 다리 두 부분은 공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본지 지적에 "벤치를 이동하면서 한쪽 부분은 고정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바로 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의 관리소흘로 군민이 다칠 경우, 치료비등을 전액 군민혈세로 보상해야 한다.

 

한편, 수년전 창녕공설운동장 관람석에서 인기가수 공연을 보던 군민일부가 의자 등받이가 부러지는 바람에 크게 다칠뻔 한 사건을 본지가 보도해 새로 교체한 바 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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