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부자되는 농업 기반 조성 연내 완료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2:52]

진주시, 부자되는 농업 기반 조성 연내 완료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0/10/08 [12:52]

[시사우리신문]진주시가 관내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를 올해 12월 문산읍으로 이전하는 등 연내에 부자되는 농업기반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신청사에서는 농업체험시설, 힐링공간, 최첨단 온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농약분석 및 토양검정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에게 신기술을 보급하고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문산읍 두산리 신청사로 이전 준비 착착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축 공사가 12월 준공계획으로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문산읍 두산리에 신축중인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18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부지면적 7만7688㎡, 건축 연면적 1만1827㎡ 규모로 공정률은 90%이며 내부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현재 진행 중인 조경공사와 주차장 등 외부토목공사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는 업무공간 외 실증시범포, 첨단온실, 수변공원 등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조성해 휴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행정복합 공간으로 마련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로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진주시는 2019년 집현면에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고 올해 12월경 개소를 예정으로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신축부지 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임대농기계 구입을 완료하고 건물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330㎡ 규모로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등 총 45종의 농기계 172대를 임대하고 있으며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못해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연면적 1705㎡ 규모의 사무실, 농기계보관창고 콩 정선실 등의 시설을 갖춘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트랙터 외 59종 190대의 다양한 장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면 그동안 집현면 소재의 중부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남부권역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농기계 임대 활용에 불편이 해소되고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교육장을 확보해 귀농·귀촌인 등 농기계 작동이 미숙한 농업인을 위한 기계 활용 및 안전 교육반을 개설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원거리 농업인과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현장까지 배송하는 배송사업을 시작했다.

 

운송이 어려운 농업인은 임대신청과 함께 배송신청을 하고 왕복 4만원의 배송비를 납부하면 관내 어느 곳이든지 배송 차량이 접근 가능한 지역에서 농기계를 인수 받을 수 있다.

 

▲ 진주시, 부자되는 농업 기반 조성 연내 완료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진주드림’으로 새롭게 출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맞는 대표 브랜드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해 5월에 시작해 지난 해 12월 ‘진주드림’이라는 네이밍과 로고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

 

‘진주드림’은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로 ‘드림’은 영문의 꿈을 뜻하는 dream과 발음이 같아 꿈을 담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6월에는 진주시 농산물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동브랜드 유통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5월 2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공동선별시설을 갖춘 단감, 배, 딸기 파프리카 등 11개 품목을 생산하는 조직체에 대해 사용을 승인했다.

 

현재 자격요건을 갖춘 12개 조직체가 사용 승인을 받았고 추가로 6개 조직체에 대해 사용승인 중에 있어 1200여 농가가 공동브랜드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참여를 유도하고 규격화된 품질과 포장재 사용을 위해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에 10억원, 공동브랜드 공동선별비 지원에 16억원 규모의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공동브랜드 홍보와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8일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진주드림’의 이름으로 햇배 13.5톤을 뉴질랜드로 첫 수출했고 앞으로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등 더 많은 농산물이 ‘진주드림’의 이름를 달고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어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제도 마련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농산물 시장도 고추, 딸기, 애호박,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농산물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어 10월말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전국 어디서나 ‘진주드림’명품브랜드 농산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및 인프라 구축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농업 육성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에는 17개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 478ha, 500여호의 수출농가가 딸기, 파프리카, 새송이 등 신선농산물과 밤, 도라지 가공농산품 등 매년 49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8월 현재 수출실적 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6% 증가했다.

 

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수출농가에 수출활성화비 10억원을 추가 지원했고 수출농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140여억원의 사업비로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육성사업으로 생산시설 현대화, 수출작물 품질개선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했고 시 자체 잔류농약분석실 운영으로 매년 350점 이상의 수출 농산물 검사를 실시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진주시는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 실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품질 안정성 관리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17개 수출단지 중 14개소가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신선 농산물 수출농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가축질병 방역도 최선을

 

▲ 진주시, 부자되는 농업 기반 조성 연내 완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추가로 발견되고 철새 이동 경로상의 인근 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우리나라에 유입될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에 시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진성IC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돼지 및 가금사육농가 책임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방역관리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 염소 등 1만1000여두에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으로 구제역 백신지원, 가금농가 입식 전 사전신고제 운영 및 상시 방역점검을 통해 구제역·AI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가축방역과 축산물안전사업 추진을 통해 상시 방역활동과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축산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청정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 농산물 브랜드‘진주드림’의 전국적 이미지 제고와 농산물 해외수출을 확대로 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과 안전한 푸드 시스템에 대한 혁신 욕구가 커지고 있어 진주시 농업 방향도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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