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마이삭’에 좌주된 화물선 구조 등‘제10호 태풍 '하이선'대비 분주

제10호 태풍 대비 오일펜스 설치 등 긴급 방제작업 실시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9/03 [17:37]

창원해경,‘마이삭’에 좌주된 화물선 구조 등‘제10호 태풍 '하이선'대비 분주

제10호 태풍 대비 오일펜스 설치 등 긴급 방제작업 실시

안민 기자 | 입력 : 2020/09/03 [17:37]

[시사우리신문]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제9호 태풍‘마이삭’이 경남 지역 곳곳을 할퀴고지나감에 따라 해양경찰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치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 창원해경,‘마이삭’에 좌주된 화물선 구조 등‘하이선’대비 분주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3일 새벽 0시 51분경 진해만에서 닻을 내리고 있었던 1,502톤화물선 R호가태풍‘마이삭’의 영향으로 고성군 동해면 매정마을 인근 해안가에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좌주 :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

 

이에 창원해경은 오는 6일경 제10호 태풍‘하이선’북상에 대비해 주변 양식장 등 국민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고선박의신속한유류이적과 선체처리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해경과 지자체(고성군), 해양환경공단, 선박 대리점, 방제업체 등 관계자들 간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사고선박에 있는 연료유(경유 55톤)를 모두이적할 계획이다.

 

한편, 정욱한 창원해경서장은 사고 초기 좌주된 화물선에서 구조된 외국인 승조원 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해양.환경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