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서울대병원 강한 유감 표명

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취지의 공문 발송 했지만...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8/15 [21:17]

최대집 의협회장,서울대병원 강한 유감 표명

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취지의 공문 발송 했지만...

안민 기자 | 입력 : 2020/08/15 [21:17]

[시사우리신문]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서울대병원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8월 13일, 병원 소속 인턴(수련의)들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8월 14일 집회 참석을 사실상 불허하면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며"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런 사실을 접하고 어제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하여 8월 14일 병원 소속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최대집 페이스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지금 전공의(레지던트), 인턴(수련의), 전임의(펠로우),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불합리한 정책 강행에 대해 비판하고 강한 저항운동에 나서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라며" 그리고 이러한 정부의 잘못된 독단적 정책 강행에 대해 가장 선두에서 비판하고 저지해야 할 책임은 대체 누구에게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우리 기성세대 의사들, 특히 각급 의사단체와 의료기관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의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일이 아닙니까?"라며" 오죽하면 의학과 의술을 공부하고 수련해야 할 의과대학 학생과 인턴, 전공의들이 학업의 현장에서, 진료와 수련의 현장에서 잠시 떠나는 결정을 내렸겠습니까?"라고 성토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 내에서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니고 있는 기성세대 의사들이 우리 스스로를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라며" 불의에 저항하는 젊은 의사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 정의로운 길을 가로막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매우 비겁한 것이고 13만 의사들의 규탄을 받아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4대악 의료정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성세대 의사들이 실효성 있고 책임있는 조치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라며"이것이 우리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서울대병원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울대병원 측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리겠다"며"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절대로 재발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4대 악 의료정책 저지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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