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 ‘시네마 음악회’가 6월 30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송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강주리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과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왕과 나’, ‘티파니에서 아침을’,‘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등 로맨틱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을 비롯해 ‘록키’, ‘미션 임파서블’,‘대부’와 같은 영화에서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울산시향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객석의 일부만 개방한다. 소공연장(472석)중 각 좌석 간 간격을 충분히 둔 144석만 오픈한다.
당일 공연장 이용객을 위한 안전 지침도 마련되었다. 모든 방문객은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하고 방문객 리스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된다. 마스크는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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