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영도지역 유일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6:30]

영도병원, 영도지역 유일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0/06/10 [16:30]

[시사우리신문]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체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마취와 수술을 위해 진행한 1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영도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 된 ‘마취 적정성 평가’는 전국 총 344개소 병원을 대상으로 마취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문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결과 등 13개 지표로 나뉘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 영도병원, 영도지역 유일‘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영도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수술 후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13개 지표에서 전체평균 82.2점보다 높은 98.0점을 기록했으며,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회복실 운영을 비롯해 마취 특수 장비 완벽 보유, 인력충원 등 마취 전 영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영도병원은 서울대병원 출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감염율 0%의 첨단무균 수술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또한 영도병원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마취사고 0건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술 예정인 환자들은 수술을 위해 꼭 필요한 마취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병원 홈페이지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앞으로는 마취 적정성 평가의 등급을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처음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환자중심병원을 지향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술 환자를 비롯한 모든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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