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갑 민주당 김부겸 후보 꺾고 당선

여당 대권주자를 꺾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2:46]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갑 민주당 김부겸 후보 꺾고 당선

여당 대권주자를 꺾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04/16 [12:46]

[시사우리신문]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21대 총선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여당 대권주자를 꺾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주의원은 울진출신으로 여권 잠룡으로 꼽힌 여당 김부겸 후보를 누르고 5성 고지에 올랐다.

수성갑은 4선 현역 의원 간 맞대결로 지역 최대 격전지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판가름 났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지난 20대 총선 때 빼앗긴 수성갑을 되찾는 데 성공한 셈이다.

주 당선인은 여권 김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에 대권도전 의사를 밝히자“만약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5선 의원으로 통합당 대권 후보군에 들어 갈수 있다”며 김 후부의 인물론에 맞받아친 바 있다.

주 당선인은 15일 당선 확정 후 본지 인터뷰에서“정치인 중 국가 운영이라는 큰 꿈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기회가 되면 준비하고 때가 되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대구.경북 통합당 의원 가운데 최다선으로서 당내에서도 큰 무게감을 갖게 되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주 당선인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지역 주민뜻을 받들어 민주주의가 굳건히 뿌리내리고 정의와원칙,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최다선 의원인 만큼 당이 전열을 가다듬어 국민 사랑을 받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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