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둔산선사유적지 돌담길(대나무숲) 야간경관조명 설치 완료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0/06/02 [13:14]
[시사우리신문]대전시는 둔산선사유적지 돌담길(대나무숲)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 밤길 밝혀주는 선사유적지 대나무숲으로 오세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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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 지역에서 구석기ㆍ신석기ㆍ청동기시대의 유구가 확인된 유적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시 기념물 제28호(1992년)로 지정하고 유적의 보호를 위해 주변을 사적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후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담장 및 출입로 정비,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 등을 거쳐 문화재 관람객 외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유적공원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밤길 밝혀주는 선사유적지 대나무숲으로 오세요~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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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20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 사업으로, 다소 어두웠던 밤길을 밝혀주는 역할과 함께 향후 둔산선사유적지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 문화유산과 담당자는 “문화유산에서의 경관조명은 밝기와 색을 신중하게 결정해 경관이 단순하게 빛의 배경이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며 “설치 결과를 잘 분석해 다른 문화유산으로 점차 확대해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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