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세평(世評)】 정의연, 시세보다 '7배 더 비싼 쉼터 매입'부터 윤미향 가족의 '일자리 단체'노릇까지 그 끝은 어디인가?

- 국민의 눈을 잠시 피할수는 있었지만 영원히 속일수는 없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0/05/17 [16:22]

【새롬세평(世評)】 정의연, 시세보다 '7배 더 비싼 쉼터 매입'부터 윤미향 가족의 '일자리 단체'노릇까지 그 끝은 어디인가?

- 국민의 눈을 잠시 피할수는 있었지만 영원히 속일수는 없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0/05/17 [16:22]

 

▲ 정대협(지금의 정의연)이 지난 2013년 기부금을 받아 시세보다 7배나 비싸게 토지를 매입해 새로 지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가 주목적은 사라지고 소주·맥주를 곁들인 바비큐 파티가 벌어지는 유흥장소로 전락돼 비난이 일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정의기억연대의 전신)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할머니 쉼터 등 제공을 목적으로 기부한 10억원 규모의 기부금 중 7억5000만원을 들여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당시 안성신문 대표)의 중개로 경기도 안성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당시 인근 땅값보다 비싸게 매입해 절반 값에 매도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로 파문이 일고 있다.

 

이규민 민주당 당선인이 주선해 매입한 쉼터 부지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대협의 주택 매입 석 달 전인 2013년 6월 같은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서 약 218평짜리 대지가 팔렸는데 매매가 1억원, 즉 평당 약 45만원이었다. 이를 쉼터 주택의 대지면적에 적용해보면 1억 890만원으로 평균 최고 건축비를 100% 반영해 더해도 3억 5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여기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정의연 전 이사장)의 아버지가 2014년부터 6년 동안 관리를 맡으면서 7000여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지난달 힐링센터를 매입가의 절반 수준인 4억2000만원에 매각한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마치 생산가계를 고양이한테 맡긴 격이다.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을 벗어나 소주·맥주를 곁들인 '바비큐 파티'가 벌어지는 등 쉼터를 자신들의 놀이터 정도로 이용했다는데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살 때는 땅값을 7배 가까이 비싸게 사고 건물을 팔 때는 반값에 판다? 그럼 그 사이에 증발한 자금은 어디로 흘러 들어간 것인지, 그리고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라더니 할머니들은 모시지도 않고 자기들의 개인 휴양지로 사용해 왔으며, 관리인으로 윤 전 이사장의 아버지를 고용해 임금을 주는 등 정의연이 마치 윤 씨 가족을 위한 일자리 단체로 전락 하고 말았다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해놓고도 정의연을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시민단체이며 대표자라고 감히 말 할 수 있겠는가?

 

만약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대책 관련 단체의 사업방식과 성금사용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면, 정의연의 부정과 비리의혹은 땅속에 영원히 묻힐 뻔 했다.

 

상황이 여기까지 오다보니 정의연의 본래 목적과 취지는 부정과 의혹에 파묻혀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게 됐다.

 

그렇다고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채운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려 난도질당하는 작금의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이 위안부 인권운동을 세계적인 여성 평화운동으로 일궈오는 데 헌신해왔음은 주지하는 바다.

 

여기서 더 우려가 되는 것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인 유튜버들이 이번 논란과 혼란을 틈타 "돈 문제로 싸운다"며 조롱과 야유를 퍼붓고 있으니 참담하다.

 

지난 30년가까이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해 왔던 정의연은 물론 우리 정부와 국민 입장에서도 여간 곤혹스럽기만 하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정의연이 그 동안 겉으로는 정의의 탈을 쓰고 반일과 반미를 외치면서도 뒤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정치적 이용 가치로 이용했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상황이 이지경까지 몰아 간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정의연 바로 자신들의 잘못이며 문제이다.

 

하지만 아직도 민주당의 일부 세력들과 적폐 진보 세력들은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는 자들의 민낯을 보고서도 지적하기는커녕  도리어 윤미향을 비판하면 친일로 몰아가고, 기부금 사용처 밝히라고 하면 친일세력으로 매도하며, 회계투명을 요구하면 친일파로 낙인 찍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조차도 친일로 몰아가는 등 정의연의 일탈 행위를 감싸지 못해 안달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한테는 부동산거래 할 때 자금출처증빙서류를 철저히 제출 하라고 했듯이 정의연의 부동산 출처 전후에 대해 철저하고 제대로 조사해야만 앞으로 국민에게 할 말이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치욕스럽게 만든 당사자들을 당장 발본색원 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만 이 땅에 정의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이 사태의 중심에 선 정의연의 겸허한 성찰과 새로운 다짐, 책임자의 진퇴 결정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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