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인정 예고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4/14 [16:13]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인정 예고

안민 기자 | 입력 : 2020/04/14 [16:13]

[시사우리신문]문화재청이 14일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기로 했다.

 

이난초 명창은 호남 예인 집안 출생으로 7세부터 고 김상용, 김흥남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1980년부터 고 강도근 전 보유자에게 입문해 흥보가를 이수했다.

 

▲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인정 예고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난초 씨는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해 안정적으로 창법을 구사하며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전승 의지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은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남원에 뿌리를 둔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한 이난초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로 보유자 인정 예고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인정을 통해 우리의 문화재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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