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보물 지정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2/28 [15:29]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보물 지정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0/02/28 [15:29]

[시사우리신문]부여군은 문화재청이 1971년 무량사 오층석탑의 해체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을 보물 제2060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고려시대 금동보살좌상 1구와 조선 초기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 3구로 총 4구로 구성되어 있다.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보물 지정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2층 탑신에서 발견된 금동보살좌상은 고려 전기 보살상으로 높이 35cm, 측면 폭 15.2cm이다.

 

이 불상은 자료의 한계로 인해 지금까지 연구가 미진했던 고려 전·중기 불교조각사의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층 탑신에서 발견된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조선 초기의 뚜렷한 양식을 갖춘 삼존상으로 아미타상, 좌협시 관음보살상과 우협시 지장보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미타상은 높이 33.6cm, 측면 폭 22.5cm이며 관음보살상은 높이 25.9cm, 측면 폭 16.4cm이고 지장보살상은 높이 25.1cm, 측면 폭 16.3cm이다.

 

이 삼존상은 지금까지 발견된 탑 봉안 아미타여래삼존상 중 구성이 가장 완전하고 규모도 크며 상태도 양호해 이 시기의 불교조각사 및 탑 내 불상 봉안 신앙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조각기법이 우수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점, 발견지가 분명한 점, 당시 불교 신앙 형태의 일면을 밝혀준다는 점에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보물로 지정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문화재청, 충청남도, 무량사 등과 협력해 보물로 지정된 위상에 맞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써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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