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도우미 자처한 박원순 서울시장. 가장 부끄러운 시장으로 기록될 것무료 와이파이 공유기 4천 475대를 설치하기위해 116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포함자유한국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민주당 선거도우미 자처한 박원순 서울시장. 가장 부끄러운 시장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서울시가 오늘 1천 158개 사업에 예산 3천 626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보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4차 산업 기술을 도시에 접목한다는 데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오늘 발표에는 무료 와이파이 공유기 4천 475대를 설치하기위해 116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의 총선 제1호 공약인 ‘무료와이파이 확대’가 묘하게 떠오르는 순간이다.
배 밭에선 갓끈도 고쳐 매지 않는다 했다. 총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이 시점에, 서울시장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여당 공약의 복사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민주당의 선거도우미를 자처한 박원순 시장의 부적절한 행보는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 12월에는, 25개 자치구를 돌며 예산 설명회를 빙자한 선거운동을 했고,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원팀이 돼야한다’며 버젓이 중립의무를 위반했다.
서울시 산하 재단으로 바뀌어 17일 출범 예정인 TBS 초대 이사에는 이강택 현 대표를 유임했다. 그동안 제기된 공정성 문제와 좌편향성 논란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이다.
대체 얼마나 더 서울시가 나서고 얼마나 더 국민세금을 들여야, 박시장이 선거의 논공행상에서 일등공신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우한폐렴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국민들 보기 낮 뜨거운 아부를 한 것으로도 모자라단 말인가.
이정도면 갓끈정도가 아니라 누가 뭐래도 대놓고 배를 따먹겠다는 심산인 것 같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국민들의 피땀 같은 세금을 낭비하고, 사사로이 행정력을 낭비한 박원순 시장.
일등공신은커녕 알량한 지방권력으로 국민들을 우롱한 최악의 시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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