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의원, 배달앱 거래실태 및 상생방안 토론회 개최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21:00]

추혜선 의원, 배달앱 거래실태 및 상생방안 토론회 개최

진화 기자 | 입력 : 2020/01/14 [21:00]

[시사우리신문]최근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의 플랫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87%를 인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한다면 배달앱 시장의 98.7%를 단일 기업이 점유하게 돼, 강력한 시장 독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추혜선 국회의원과 정의당 민생본부는 배달앱 시장의 현황과 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배달앱 시장의 1, 2위 기업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의 기업결합에 따른 시장 독점화가 소비자와 가맹점(자영업자), 배달노동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진단 및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 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음식 배달서비스 급증에 따라 배달앱-자영업자 간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배달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소비자 권리 보호 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배달앱 등 공유플랫폼 산업이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안전망 없는 착취로 귀결되지 않도록 오는16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추혜선 의원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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