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열대 과일 ‘레드향’ 본격 출하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0/01/13 [12:11]
[시사우리신문] 진주시는 아열대 과일인 만감류 ‘레드향’이 설 명절에 맞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감류는 완전히 익었을 때 따는 감귤이란 뜻으로 감귤과 오렌지, 청견 품종을 교배해 만든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이 대표적이며 크고 당도가 높아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다.
진주에는 레드향뿐 아니라 한라봉, 천혜향, 백향과, 애플망고 파파야 등 아열대 과일 생산 농가가 계속 늘고 있고 현재 아열대 과수 재배면적은 11㏊로 21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들어 아열대과수의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시설하우스를 활용해 아열대 과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전환하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열대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시설 현대화로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특색 있는 진주의 소득작목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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