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에서 열린다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1/11 [14:41]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에서 열린다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01/11 [14:41]

[시사우리신문]대한민국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강원도 유치를 성공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이어간다.

 

스위스 현지시간 1월 10일 오후 1시경(한국 시각 1월 10일 오후 9시),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될 예정이다.

 

▲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에서 열린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양우)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제135차 총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유치 전망(비전)과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교학생,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 청소년을위한 대회 이상(비전)과함께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경험과유산을 활용해 차기 대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 대내외의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이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강력한 정부의 지원 의지, 기존 경기장 시설 등의 활용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점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에서 청소년동계올림픽을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에서 열린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우리나라는 그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치 공약이기도 했던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에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기부금을 포함한 평창올림픽 잉여금을 활용해 ‘2018 평창 기념재단’을설립했다. 올해부터는 유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수호랑반다비캠프’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최지 선정은 올림픽 대회 유치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향상등을 목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134차 총회에서 도입한 ‘미래유치위원회(Future Host Commission)’에서 결정한 첫 사례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동계 미래유치위원회 옥타비안 모라리우(Mr. Octavian Morariu) 위원장의 첫 번째활동이다.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실무협의체를구성해신규 절차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제안한 계획은 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적정한 비용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제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확산하는데 기여할것이다.”고 말하며, “미래의올림픽과 청소년올림픽 유치에 대해 전 세계다양한지역이 보여준 관심은 지속적인 협의, 유연성, 지속가능성, 유산, 그리고함께 만들어가는 대회라는IOC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1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에서 70여 개국,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약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높아진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아시아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 강원도의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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