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단양 천연동굴 인기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2:50]

다이내믹한 단양 천연동굴 인기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0/01/09 [12:50]

[시사우리신문]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코스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관광코스로 딱이다.

 

특히 방학을 맞아 생태학습과 넘치는 호기심을 채워줄 자연박물관으로 단양동굴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다이내믹한 탐험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추천되는 곳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총 180여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 고수동굴(사랑의 계곡)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 많은 동굴 중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단양의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에 달한다.

 

대중에게 개방된 구간은 940m정도로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해금 탄성을 자아낸다.

 
발길을 옮길 때 마다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에어리언 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의 정교함과 신비로움은 고수동굴이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된 온달동굴도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리고 있다.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은 1977년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470m길이의 동굴로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이뤄지고 있어, 동굴 발달 초기단계인 만유년기의 동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한편 단양에는 최근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끄는 인공 동굴들의 인기가 높다.

 
일제 강점기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로 만들어져 방치 돼 있던 시설을 미디어 파사드가 빚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5만송이 LED 튤립이 은은함을 뽐내는 비밀의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최근 연인들 사이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수양개빛터널이다.

 

적성면에 위치한 이끼터널도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눈 내리는 겨울 커플 인증샷 배경으로도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추운 겨울에도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주말 여행지로 단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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