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지하철 유실물 물품보관함에서 언제든지 찾으세요”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23:27]

서울교통공사,“지하철 유실물 물품보관함에서 언제든지 찾으세요”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12/06 [23:27]

이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이면 언제든지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 내 물품보관전달함에서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1월 1일부터 물품보관전달함 연계 유실물 본인인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 시청역 1, 2번 출구 인근에 위치, 1, 2호선에서 유실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유실물 인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물품보관전달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유실물센터로 이관된다. 물건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가게 되는데, 센터의 영업시간이 끝나면 그 동안은 유실물을 찾아갈 방법이 없었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무인 물품보관전달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시행했다.

 

공사는 서비스 시작 후 1달 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9건의 이용 건수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찾아간 물건 종류는 가방류였고 이 외에도 의류, 지갑, 전자제품 등을 많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이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요일이었다.

 

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고객은 하루라도 빨리 물건을 되찾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입장에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유실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들 스스로가 물건을 잘 간수하는 것이 중요하니, 지하철 이용 시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