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5838호 입주자 모집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12:47]

11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5838호 입주자 모집

안민 기자 | 입력 : 2019/12/04 [12:47]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2019년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차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이다. 이번 모집은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으로 이를 통해 올해 총 2.5만호의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이 마무리 된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지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 화성동탄2, 서울휘경, 수원고등, 하남감일 의왕포일 인천논현3, 동탄호수공원이다.

 

이 중 수원고등은 1호선·분당선·KTX이용이 가능한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대형 쇼핑몰과 로데오 거리 등 대형 상권, 경기도청·세무서 등 다수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학생 특화단지인 서울휘경은 반경 5km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밀집지역에 공급된다. 대학생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라운지, 공유 주방뿐만 아니라, 주거와 학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별도 건물에 3층 규모의 도서관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지방권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강서 안동운흥, 진천성석, 창원가포, 김제대검산, 창원반계, 광주와우, 강원고성서외이다.

 

이 중 창원반계는 청년 등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창원과학기술진흥원 등 우수한 창업 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하고 단지 내 세미나실·IR미디어룸 등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시설등도 제공 될 예정이다.

 

이처럼 행복주택에 거주하며 주거비를 알뜰히 저축한 신혼부부는 여유자금을 저축해 소중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대학생 등은 주거불안 없이 학업·직장생활 등에 매진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어, 행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이병훈 과장은 “이번 4차 모집으로 올해 행복주택 총 2.5만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직주근접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신혼부부의 안심육아를 위한 신혼특화단지와 같은 다양한 맞춤형 행복주택이 공급됐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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