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풍수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행안부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5억 원 확보

박승권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9:22]

경상남도, 2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풍수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행안부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5억 원 확보

박승권 기자 | 입력 : 2019/11/28 [19:22]

[시사우리신문]박승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우수기관 심사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에 차등 지급(최우수 5억, 우수 3억, 장려 2억)되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추가로 교부받는다.

 

경남도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사전대비 기간(2.15.~5.14.)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하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태풍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김경수 도지사는 태풍 ‘다나스’를 시작으로 태풍 북상 때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근무하면서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대피해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외에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15.~10.15.)동안 태풍, 호우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비롯해 기상특보 발표 시 협업기능을 활용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및 전파, 재난상황 예측을 위한 데이터 기반 풍수해 피해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과 사전 주민대피 및 통제 등을 통해 올해 풍수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풍·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재해위험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재난취약시설 및 예·경보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를 실시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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