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게 말하다...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김은영 감사위원 | 기사입력 2019/11/12 [14:43]

문재인 정부에게 말하다...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김은영 감사위원 | 입력 : 2019/11/12 [14:43]

연말이면 거리의 등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신록의 빛깔들로 따뜻한 마음을 물들이게 한다.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 서로를 반짝거리는 것처럼 사람들 가슴에도 별 하나씩은 품고 산다.

 

▲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김은영 감사위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함께 사는 세상이 따뜻하듯이 함께 나누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혼자 사는 세상이 외롭듯이 혼자 가지고 있는 것 역시 쓸쓸한 일이다. 나눈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그대에게 드리는 것과 같이 우리 함께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소유는 목적일 수가 없듯 꽃들이 자신의 향기를 나누듯이 우리 마음의 나눔도 향기를 지녀야 한다. 나눔이 기쁨이 되는 사람의 가슴 속에는 빛이 살고 있다. 세상의 험한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속에 빛이 필요하다. 그 빛을 나눌 때마다 우리들 가슴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오늘 우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사람 사는 기분은 날씨처럼 잘도 변한다. 맑게 게인 청명한 날이 있는가 하면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도 있다. 더러는 바람이 몹시 불거나 황사가 오기도 한다. 이처럼 오늘은 즐겁다가 내일은 슬프고 또 다른 날은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일이 생겨 하루하루의 생활 감정이 변하면서 살아가는 세월이 엮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 사는 일에는 언제나 애환이 섞인다.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고 신이 나기도 의기소침하여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노래의 박자와 리듬처럼 사람 사는 생활에도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리듬과 박자가 있다. 자기기분을 잘 조절하고 맞춰가는 것이 지혜로운 생활이다.

 

히말라야 산기슭에 인구 30만이 이룬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하지만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부탄이라는 나라의 국왕은 국민들에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전통 복장을 입고 자연을 잘 보존하는 일을 가르친다.

 

전통 의상을 사랑하는 그들은 부탄의 역사와 전통과 선대 사람들의 삶을 함께 입는 것으로 지금의 삶도 과거에서 흘러왔고 또 미래를 향해 흘러간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난에 인상을 쓰지 않는다.

 

이 흘러가는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마음’ 이라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마음은 나눔과 비움으로 충만한 마음이다. 자신을 비우고 남에게 나누어 주는 마음의 한계는 끝이 없는 것이다.

 

부탄의 나라는 돈의 귀중함보다 행복의 소중함을 일깨워가며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마음의 나라인 것이다.

 

가슴 답답한 날이면 노인 백여 분이 계시는 요양원으로 간다.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착잡해지다가도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중증인 분도 계시고 정상인 어르신도 계신다. 어떤 분은 침대에 누워 병수발을 받으시고 어떤 분들은 복도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시고 있다. 점점 땅과 가까워지라고 허리는 저토록 굽어 가는가 싶어진다.

 

땅에서 나서 땅에서 돌아갈 사람들…. 땅으로 돌아가는 그 길이 눈물이 아니라 기쁨이 되기를 기도하며 결국은 사라져도 아무것도 없다는 진리에 있으면 쓸쓸한 삶 뿐이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추구하던 그 모든 일들이 몸속에서 다 빠져나간 시간의 허허로움을 비로소 알게 된 후에야 이 순간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오늘같이 우울하고 쓸쓸한 날에는 나 또한 세월속에서 노화되어 버릴 육체일지라도 곧은 정신마저 불쾌지수로 물들이지 말자며 맹세한다.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말하고 사람답게 웃다가 사람답게 정들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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