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일원에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하여 지난 11일 부산항건설사무소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사업계획 및 마리나항만구역 변경 승인에 이어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로 관계기관과의 인·허가 협의 절차를 거친 후 12월경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00년도부터 진해 명동 일원을 유원지로 지정하여 음지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왔으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진해 명동을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 받아 2017년 1단계 사업인 마리나항만 외곽방파제를 설치 완료하여 명동과 우도마을의 재해 예방과 방파제 상부 친수시설 조성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2단계 사업으로 요트·보트 등 300척 규모의 마리나 선박을 계류 할 수 있고 선박 수리도 가능한 수리·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10년 국가계획인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2016년 해양수산부와 창원시의 실시협약을 거쳐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2017년 준공한 외곽방파제를 포함한 총 8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명실 상부한 국내 제일의 마리나항만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본 사업이 착공되면 인근 해양공원 및 유원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나아가 국내 제일의 마리나항만으로 조성하여 창원시가 해양관광 및 해양레포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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