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에 일등 공신한 창원시의회 백태현 부위원장을 만나다."작은 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큰 미래를 위해서 창원시민이 한마음이 되어야"
이날 위원회는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결과 입점 찬성 71.24%,반대 25.04%,유보 3.72% 결과가 담긴 정책권고안을 심의 의결했다”며“창원 스타필드 관련 정책권고안을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6개월 간의 공론화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공론화위원회 입점 찬·반 공론화 발표 보다 스타필드 창원 입점 찬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일등공신 시의원 있다.
그는 바로 백태현 의원이다. 백 의원은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옛 39사단부지 신세계스타필드 조속한 입점 결정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면서 누구보다 지역구 발전에 앞장섰다. 이에 본지 박승권 취재국장이 공론화위원회 찬반 결과에 만족한 백태현 의원을 만나 스타필드 입점 찬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편집자 주-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에 대해 찬성한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질의 하자 백태현 의원은 “우리 창원시는 전국 최초의 통합도시로 새롭게 발전해 왔다”며“기계산업,조선산업,제조업 등 모든 창원경제가 몰락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창원시 유출 인구 중 20~30대 청년들 70% 이상으로 감소되고 있다”며“여기에 인구는 2012년 1월 109만,2014년 1월 108만,2016년 1월 106만 9천,2019년 현재 105만명으로 감소되면서 창원시는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대변했다.
이어“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280여개의 협력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장사가 잘되지 않아 폐업에 직면한 상황이다”며“스타필드 입점은 현재 우리 창원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최근 창원국가산단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단지로 선정돼 올해안에만 국비 2천억원 이상이 지원되게 되어,신성장 엔진이 절박한 상황에서 스마트 인프라와 제조업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것만으로는 떠나는 인구를 되돌리고 바닥과 맞닿아 있는 경기에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된다“며”차별화된 쇼핑과 체험,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하는 쇼핑테마파크는 분명히 창원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여기에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인구도 유입 될 수 있다는 내용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스타필드 입점을 강조했다.
또, 백태현 의원은“스타필드 입점은 창원에 대기업을 하나 유치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스타필드 입점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미분양주택 해소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위축된 소비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 설 것이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의 인구증가로 이어져 젊은 창원으로 바뀌면서 창원경제부흥이 실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스타필드 입점 찬성도 중요한 결정이지만 향후 스타필드 입점과 관련해 창원시의 행정적 지원은 어떻게 되는가?라고 질문하자 백태현 의원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시기다”며“건축물 인·허가 과정이 남아 있지만 시청과 지역민들이 협력해 상생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창구 시의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앞서서 심부름을 할 것이다”며“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신세계 스타필드를 유치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태현 의원은“지역적으로 의창구가 매우 열악하다. 39사단이 1954년에 창설해 약 65년간 있으면서 군부대 주위에는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되어 65년간 발전이 없었다”며“성산구는 많은 발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창구는 발전이 없었다. 현 시점까지 개발이 늦어진 것도 있다.이번 스타필드 입점 찬성이 높아 입점이 되면서 의창구도 같이 균등하게 발전이 되는 계기가 마련이 됐다. 지역민들이 65년간 피해 본 보상의 결과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저는 지역민들에게 심부름꾼이고 봉사자다. 의창구 지역민들은 90%이상이 찬성했다고 생각한다. 창원시 전체적인 공론화위원회 발표에서 71.24%가 찬성했다. 찬성과 반대가 46.20%이상이 차이가 난다”며“스타필드 유치는 창원시 전체의 파급 효과가 있다. 창원시민들이 좋은 결정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백태현 의원은 “스타필드 입점을 반대하시는 분 중에는 현재의 옛 39사단 부지가 아닌 외곽 지역은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다”면서“시내 지역은 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외곽 지역은 괜찮다는 주장은 정말 반대를 위한 주장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심 공동화가 심화되는 쇠퇴기에 접어든 바로 지금이 도심재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원시 도시 재생을 위해서는 스타필드가 외곽이 아닌 도심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 바로 키포인트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의 신세계 스타필드를 보면 어떻습니까?라고 질문하자 백 의원은 “지난해 11월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하남 스타필드를 비교 견학하고 왔다”며“하남시 스타필드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을 위한 협력을 잘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하면서“입점 이전에는 우리처럼 우려와 갈등이 당연히 있었을 것이라 본다”며“소상공인 자녀 우선채용과 전통시장 내 장난감 도서관 설치,중소상인을 위한 서비스 교육,필요 물품 우선 구매,전통시장 배송차량 지원,지역 맛집과 연계한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윈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태현 의원은 “실제로 소상공인 상권분석 정보 시스템을 보면 하남 스타필드 개점 시 약 10,000여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개점 1년 후 12,690개로 증가된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이것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상권자체가 커지고 지역 내 자영업자가 늘어 났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라고 강조 했다.
끝으로 지역구민에 하고픈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자 백태현 의원은 “창원시 전체가 제 지역구로 생각한다.저는 지역민들의 봉사자다. 공론화 위원회에서도 발표 했듯이 스타필드 입점 찬성은 71.24%로 조사됐다.사실상 의창구 지역민들은 대부분 90%이상 찬성을 했을 것이다”며“찬반 갈등이 있었던 부분에서 정말 좋은 쪽으로 가야만 한다.시의원은 지역민들의 민원을 대신하는 역할로 미래 후손들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백태현 부위원장과 시사우리신문 취재국장 박승권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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