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러시아 시장 개척으로 유럽 문 열려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9:13]

진주시, 러시아 시장 개척으로 유럽 문 열려

노상문 기자 | 입력 : 2019/10/01 [19:13]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는 농산물 신시장 개척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농가소득증대 및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7일간 2019년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8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유통과장을 단장으로, 무역업체, 참진주버섯수출영농조합이 참여한 이번 개척단은 진주 수출 주력품목인 배, 새송이, 파프리카, 딸기의 전시·홍보와 시식회를 가져 박람회를 찾은 세계 바이어 및 현지인에게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 80만불 MOU체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올해 28회째 열린 모스크바 박람회는 65여 개국 1,800개사 3만 여명이 참가하는 러시아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시는 별도 부스를 임차해 농·특산물 전시와 시식회를 겸한 상담활동으로 현장을 찾은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아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참진주버섯수출영농조합 50만불, 하봉정매실사랑 3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관기관인 코트라와 한인회 등의 현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진주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정보교류를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러시아는 도시락 라면, 초코파이로 시작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최근 러시아의 한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인 버섯과 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향후 러시아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보호무역주의룰 앞세워 수출환경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며“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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