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청문회 넘길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사퇴해라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8/28 [17:20]

얼렁뚱땅 청문회 넘길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사퇴해라

진화 기자 | 입력 : 2019/08/28 [17:20]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얼렁뚱땅 청문회 넘길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사퇴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조속히 청문회를 열어 사실관계를 규명하자던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나섰다. 청문회만 열면 다 해명될 거라고 우기던 민주당이 핵심 증인마저 거부하고 있다. 국회청문회를 장관 임명을 위한 요식행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인가? 차라리 당리당략으로 청문회를 못하겠다는 속내를 당당하게 밝혀라.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수정안을 대폭 수용해 핵심증인 25명으로 수정 제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의혹의 정점에 있는 조국 가족에 대해서는 무조건 거부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치적 연좌제까지 거론하며 조 후보자가 모두 증언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조로남불’의 갑옷을 두텁게 껴입은 조국 후보자는 이미 거짓말과 위선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렸다. 조국 일가의 총체적 비리를 확실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직접 청문회에 참석해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

 

조국 후보자는 청와대와 민주당 뒤에 숨지 말고, 가족의 증인 채택에 대해 입장을 밝혀라. 이미 출국 금지된 가족들 증언 거부할 거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사퇴해라. 

 

민주당도 청와대 눈치 보며 증인채택 버티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은 아니라고 대통령에게 직언해라. 제대로 된 청문회냐 사퇴냐 아직 선택할 기회가 남아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