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의 대표와 법무부장관이 되겠다는 후보자 모두 비뚤어지고 상식 이하의 여성비하 발언을 개탄한다.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7:57]

집권여당의 대표와 법무부장관이 되겠다는 후보자 모두 비뚤어지고 상식 이하의 여성비하 발언을 개탄한다.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9/08/26 [17:57]

자유한국당 여성의원 및 중앙여성위원회 일동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집권여당의 대표와 법무부장관이 되겠다는 후보자 모두 비뚤어지고 상식 이하의 여성비하 발언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집에 가서 다른 일 하는 게 낫다!”  

 

지난 23일,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인사청문회법 규정대로 3일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열자는, 야당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비판하며 한 막말이다. 

 

이는 명백히 나경원 원내대표가 여성이기에 퍼부은 비아냥과 조롱이다.    

 

이 대표의 발언은 집에 가서 하는일, 육아 가사 등의 일을 폄하한 것이고 나아가 집안일에 전념하는 여성 전체를 들을 가벼이 여긴 꼰대적 발언이다.    

 

국무총리까지 한 사람이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고에 갇혀 여성들의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모욕적 표현을 하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막말 대표 이해찬 대표의 비하 발언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장애인 행사에서 장애인을 비하하고,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앞에 두고 베트남 여성을 상품화 해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않았던가.    

 

이해찬 대표는 이제 그만 청와대 비호를 위한 ‘막말’만 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자신의 막말을 깊이 반성하고 ‘옳은 말’을 하길 바란다.    

 

또 한 가지 말씀 드리겠다.   

 

“고등학생과 합의한 성관계는 처벌하지 말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 신분으로

모 신문에 기고한 연구논단의 일부이다. 통탄을 금할 수 없다.    

 

미투와 디지털성폭력 등에서 미성년을 보호해야 할 어른의 역할을 내팽개친 것인가?    

 

미성년자 성관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자녀들을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학부모의 생각과 감정과는 완전히 괴리된 것이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동안 일궈온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에 대한 의식과 제도는 퇴보할 것이고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더욱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    

 

집권여당의 대표와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발언들이 심히 우려스러운 점은본인들의 언행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식조차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

 

집권 여당의 리더들의 성의식은 어찌 이토록 저질스러운가.   

 

이해찬 대표는 즉각 당사자와 여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그리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부끄러운 줄 알고, 변명의 입을 다물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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