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등 돌린 “90년생이 온다”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00:03]

조국에 등 돌린 “90년생이 온다”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08/21 [00:03]

자유한국당 권현서 청년부대변인은 20일 "조국에 등 돌린 '90년생이 온다'"라고 논평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이다. 

 

그동안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도덕적 잣대 역할을 하며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조국의 자식들이 뒤에서 받은 혜택이 세상에 밝혀지며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자신의 자녀는 특목고 졸업 및 미국 유학, 의전원 진학 등 전형적인 부유층 엘리트코스를 밟게 하면서, 편법증여 목적으로 사모펀드 활용 의혹, 고교 2학년생의 의학논문 제1저자 특혜 의혹, 낙제자에 대한 1,200만원의 ‘격려성 장학금’ 특혜 의혹, ‘시민의 마음을 후벼파는’ 위장전입 의혹 등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는 하나도 일어나기 힘든 반칙 종합선물세트를 자행한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아버지가 조국이여야만 가능한 혜택과 대우들이다. 결국 현대판 음서제 아닌가?

 

조국 내정자는 정직함과 솔직함으로 무장한 90년생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90년생들에게 조국 내정자는 새로운 꼰대일 뿐이다.

 

세상에 무시해도 되는 불편함은 없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조국 내정자에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내정자 의혹에 대해 알고 임명한 것인지 국민 앞에서 소상히 밝히고 대국민 사과를 하길 바란다. 조국 내정자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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