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WITH’ 운영

전문 상담사 주 2회 도청 내 상주, 통합건강관리 위해 의사 월 1회 운동처방 등 건강상담 진행

박우람 | 기사입력 2019/08/07 [11:32]

경상남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WITH’ 운영

전문 상담사 주 2회 도청 내 상주, 통합건강관리 위해 의사 월 1회 운동처방 등 건강상담 진행

박우람 | 입력 : 2019/08/07 [11:32]

[시사우리신문]박우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WITH*’를 운영한다.WITH : W(We) I(I) T(Together) H(Healing) / 우리와 내가 함께 치유한다

 

심리상담 프로그램(WITH)은 직원의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상담․교육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대인관계, 정서문제, 이성문제 등 개인분야 직무스트레스, 의사소통 등 직장분야 부부관계, 자녀양육 등 가정분야 기타 생활습관, 재정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도청 내 상담실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대면상담이 어려운 직원은 전화나 이메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는 주 2회 도청 내에 상주하며, 통합건강관리를 위해 의사가 월 1회 운동처방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온라인을 통해 직원 개인의 직무스트레스 원인과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심리상담 이후 고위험 대상군에 해당되는 직원은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상담내용 등 전체 통계 외 모든 개인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부서(기관)단위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소통 증진 프로그램, 힐링클래스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차원의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 스트레스,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을 열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최소화, 업무 대처능력 향상, 효율성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충전된 에너지로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공직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며, 이는 곧 공직사회의 경쟁력이 된다”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공무원 개인과 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직원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특히 유해인자를 다루는 직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수건강진단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