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이렇게 준비된다.

노상문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11:31]

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이렇게 준비된다.

노상문기자 | 입력 : 2019/07/18 [11:31]

2019년, 그 어느 때보다도 서예의 진흥을 위해서 서예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해이다. 서예진흥정책포럼이 발족되어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하면서 서예진흥을 위한 대안을 찾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미 세계적으로 그 규모의 방대함을 격조와권위의 고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12회 행사가올해 10월에 개최된다.

 

199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우리 한국의 서예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하여 동남아 각국의 서예가들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서방 여러 나라 서예가들의 협조와 참여 속에서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꾸준히 성장하여 금년에 영광스러운 제12회를 맞게된 것이다.

 

지난 20여년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결과, 서예의 본체 및 본질 구현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된 바, 동방의 전통철학을 구성하는대표 명제인 “도(道)”와, 기(氣)를 중추로 서예가 추구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근원적 본질의 순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주제를 “자연정신과 서예”로 설정하였다.

 

‘서예 도(道)를 밝히다’전을 비롯하여 총 29개 행사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23개국 약 1,000여명의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한 상황으로 작품 수집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눈길이 가는 몇몇 전시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젊은 서예가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하고 전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10m의 대형작품으로 탄생한 “서예 비상전”이 눈길을 끌 것으로기대되며, 현대식 건축문화 속에서 서화 애호가들은 아파트등 주거문화를 감안하여소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제 서화예술은 대작과 소품 창작능력을겸비함으로서 높고 넓은 공간을 아름답게 할 수도 있고, 현대식 소규모 공간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서예비엔날레에서 준비한 서화융화전이 주목이 된다.

 

실용적인 소품으로 작품화하여 관람도중 마음에 드는 작품은 현장에서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안동환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은“깊어가는 10월의 가을날 21세기 세계인의 각광을 받으며세계의 문화시장에 우뚝 설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서예를 몸으로 느끼고 마음에 담아가는 행사로 만들겠다”며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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